by이광수 기자
2022.03.26 08:36:5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3월21일~25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이모코그가 1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모코그는 치매 발병 전 단계인 인지기능 저하 상태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기능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DTx, Digital Therapeutics)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 중이다. 기억 전략과 관련된 뇌 영역을 활성화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 기억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앱이다.
기존 투자사 △카카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녹십자홀딩스 △SV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톡스(086900) 관계사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관계사로부터 200억원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주체는 바이오노트와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다.
상트네어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 분야 중심의 혁신 항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CTN001의’ 임상 진입을 위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장, 추가 플랫폼 기술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상트네어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HER2 표적 항체 CTN001은 HER2 저발현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