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종호 기자
2021.01.17 07:06:14
갤럭시 S21 시리즈 탑재된 '개체 지우기' 기능 호평
포토샵 없이도 사진 속 인물이나 형체 제거 가능
터치 한 번이면 끝..추가 업데이트 등 예정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1’ 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 스마트폰에 들어간 ‘개체 지우기(object eraser)’ 기능이 사용자로부터 화제다.
개체 지우기 기능은 사진 편집 시 복잡한 포토샵 작업 없이도 사진 속에서 제외하고 싶은 인물이나 형체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배경과 인물·물체를 구분·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 기술을 탄생시켰다.
실제 갤럭시 S21 시리즈가 배치된 서울의 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직접 개체 지우기 기능을 써봤다. 갤럭시 S21뿐만 아니라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정식 서비스되는 기능이 아니어서 ‘실험실’ 탭에서 활성화 후 사용 가능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갤럭시 S21 시리즈로 사진을 찍은 뒤 저장된 사진을 불러온다. 이후 개체 지우기 기능을 실행하고 지우고 싶은 객체를 선택한 뒤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특별한 설정 없이도 터치 한 번이면 객체가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