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기필코 잡겠다”는 서울 전셋값 더 올랐다
by강신우 기자
2020.10.31 07: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더 올랐다.
31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택시장동향(26일 기준)을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55%를 기록해 전주(0.51%)보다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98%), 서초구(0.95%), 강남구(0.94%), 영등포구(0.77%), 종로구(0.76%)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전주대비 0.48%를 기록했고 인천(0.32%)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광주(1.56%), 수원 영통구(1.54%), 고양 덕양구(0.86%), 수원 팔달구(0.83%), 부천(0.82%)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연수구(0.83%), 계양구(0.40%), 서구(0.28%), 부평구(0.17%), 남동구(0.16%)가 올랐다.
서울 집값은 0.30% 올라 지난주(0.31%와 유사한 상승률을 보였다. 노원구(0.72%), 강북구(0.66%), 중구(0.60%), 중랑구(0.45%), 용산구(0.42%)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는 전주대비 0.40%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2.42%), 광주(0.92%), 고양 일산동구(0.69%), 고양 덕양구(0.62%), 수원 영통구(0.60%)가 높게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인천(0.06%)은 계양구(0.23%), 연수구(0.08%), 서구(0.06%), 남동구(0.04%), 부평구(0.02%)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5.0으로 지난주(87.3)보다 조금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전주(88.0)대비 하락한 85.7을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 86.7에서 이번 주는 84.4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