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스마트폰 게임 한판 어때요?
by이유미 기자
2014.01.31 09:00:0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거나 차례를 지낸 후 남은 연휴동안 할일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으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CJ E&M(130960) 넷마블의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길들이기’는 250여종의 몬스터를 수집, 성장,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3D로 구현한 이 게임은 수집한 몬스터를 팀으로 구성해 전투를 벌이면서 진행된다. 5가지 컨셉의 75가지 모험과 다양한 모드의 대전으로 지루할 틈이없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으로 RPG에 친숙하지 않은 여성과 중장년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6일까지 ‘새해복주마’, ‘마구퍼주마’, ‘용돈더주마’ 등의 한정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포코팡은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팡류 게임이다. 한붓그리기 개념을 도입해 1분동안 같은 색깔의 블록 3개 이상을 이어 터뜨리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숲속의 적인 몬스터를 물리치는 동물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동물 합성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가 직접 플레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동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라즈밤’, ‘로빈루키’ 동물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NHN엔터는 설날을 기념해 매일 접속만 해도 아이템이 제공되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또 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포코팡을 플레이하면 경험치가 1.5배, 9시부터 자정까지는 체리가 2배로 지급된다.
예전 피처폰에서 즐기던 게임 ‘액션퍼즐패밀리’가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이용자들은 컴투스(078340)의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를 통해 10여종의 단순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 지인은 물론 이용자의 출신 초·중·고등학교를 선택하면 동창들과 함께 학교 랭킹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10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40명 이상 친구를 초대하면 ‘패밀리 포인트’ 1000점과 ‘니편이’ 캐릭터를 준다. 또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아쿠’ 캐릭터 휴대폰 케이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