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3거래일 연속 순유입

by김인경 기자
2014.01.09 07: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는 707억원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의 부진한 실적 등으로 인해 주가가 단기간 1950선까지 내리자 자금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82억원이 빠져나갔다.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거래일보다 1482억원 감소한 85조2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8조3987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56억원 줄었다.



채권형 펀드에서 379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365억원이, 해외채권형펀드에서 14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56조3022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53억원 줄었다. 순자산총액은 56조3328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7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75조456억원으로 전날보다 5465억원 증가했다. MMF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5598억원 늘어난 75조845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