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01.12 07:21:12
멀리서 보던 이재용 사장 "난 자리 비켜줘야겠다"
[라스베이거스(미국)=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001300)·제일기획(030000)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2`을 방문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35분쯤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이 부사장은 "(전시 준비하느라) 제일기획에서 고생이 많았다"는 윤부근 삼성전자 CE(가전제품) 담당 사장의 인사에 "잘해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화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윤 사장은 전시장 입구에 전시돼있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TV에 대해 이 부사장에게 설명했고, 이 부사장은 "OLED TV는 삼성만 하나요"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OLED TV에 관심이 많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