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1.08.07 10:00:00
매매.. 서울 0.00%↓·신도시 0.00%↓·수도권 0.01%↓
전세.. 서울 0.07%↑·신도시 0.04%↑·수도권 0.03%↑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거래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
반면 서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10주 연속 오름세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4%) ▲수도권(0.03%) 모두 올랐다.
서울은 전반적인 매매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재건축 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동(0.04%) ▲성동(0.02%) ▲중구(0.01%) ▲송파(0.01%)가 상승했고 ▲중랑(-0.03%) ▲강서(-0.01%) ▲구로(-0.01%) ▲동대문(-0.01%)은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주공2단지, 둔촌주공3단지 일부 저가 급매물이 1~2건 정도 거래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시영1,2차도 저가 매물 소진 후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개포주공2,3단지도 정비구역지정안 공고 이후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일산(-0.01%)은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0.02% 올랐다. 평촌은 초원대원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산본은 한라주공1차 소형이 2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오산(0.03%) ▲하남(0.02%) ▲수원(0.01%) ▲화성(0.01%) ▲안양(0.01%)이 상승했다. 반면 ▲과천(-0.14%) ▲파주(-0.07%) ▲인천(-0.01%)은 하락했다. 특히 과천은 보금자리 여파로 급매물이 나와도 전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