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동영 기자
2002.05.11 10:26:53
[상하이=edaily 손동영기자] 한국은행은 1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사회개발, 환경보호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며 "ADB는 소요재원 조달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ADB 회원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역내 협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역내 국가뿐 아니라 ADB가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한다"며 "역내 협력분야가 광범위하므로 협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 지역협력을 추진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ADB는 지난해 2001~2015년에 걸친 장기전략체계 수립때 역내협력을 핵심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현재 경제개발, 사회개발, 환경및 천연자원관리, 범죄예방등을 주요 부문으로 선정,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또 지난 2000년5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아세안+3 재무장관은 비상금융지원을 위한 양국간 스왑협정및 환매스왑협정 체결을 확대하기 위한 치앙마이제안에 협의했으며 최근 각국별로 구체적인 협상체결작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간 200억달러 통화스왑 계약은 현재 계약서 확정작업이 진행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