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주간)금리인하효과로 급등...인프라 27% 올라

by박소연 기자
2001.04.22 13:44:13

[edaily]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주 초반 기술주 중심의 약세장을 연출했으나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대형 기술기업들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FRB가 기습적으로 50bp 금리인하를 전격 단행하는 등 갑작스런 호재들이 쏟아지며 폭등을 거듭했다. 20일에는 다시 반락했지만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심리적인 지지선이 되는 1만선과 2000선을 회복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지수들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메릴린치인프라지수가 무려 27.081% 폭등,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다. 그밖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급등함에 따라 여러 기술주 관련지수들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1.972%, GSTI 인터넷지수가 11.374%, GSTI 하드웨어지수가 15.870% 상승했고 아멕스 인터넷과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각각 14.046%, 9.542%씩 올랐다. 생명공학관련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바이오테크는 5.179%, 아멕스바이오테크는 4.577%, 메릴린치생명공학이 6.614% 상승했다. S&P 건강관리지수는 0.253% 떨어져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였다. 그밖에 S&P 교통지수가 3.424%, S&P 자본재지수가 6.224%, S&P 에너지가 2.008% 올랐다. 다음은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등락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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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지수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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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4.472
S&P 500             5.026
나스닥종합         10.298
나스닥바이오테크    5.179
필라반도체         11.972
아멕스바이오테크    4.577
GSTI 인터넷        11.374
GSTI 하드웨어      15.870
아멕스 인터넷      14.046
아멕스네트워킹      9.542
메릴린치인프라     27.081
메릴린치생명공학    6.614
S&P 교통            3.424
S&P 건강관리       -0.253
S&P 에너지          2.008
S&P 커뮤니케이션    0.802
S&P 파이낸셜        3.004
S&P 자본재          6.224
S&P 소비재          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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