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4.08 01:39: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세일즈포스(CRM)의 주가가 올해 들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사회 임원이 대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5분 기준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24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오스카 무뇨즈 이사는 지난 3일 총 3882주의 세일즈포스 주식을 10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6월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추가적인 매수에 나선 것이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257.28달러였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무뇨즈 이사는 이번 매입으로 총 1만1843주의 세일즈포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오스카 무뇨즈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전 최고경영자(CEO)이며, 지난 2022년 1월부터 세일즈포스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