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스트리, 코치·케이트스페이드 실적 성장 기대…'매수'-레드번

by김카니 기자
2025.02.19 01:53:2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레드번애틀랜틱은 태피스트리(TP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45달러에서 110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는 코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모멘텀 강화와 실적 성장 기대를 반영한 조치로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87.70달러 대비 2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1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레드번의 한 분석가는 태피스트리는 프리미엄 액세서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코치 브랜드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케이트스페이드 등 포트폴리오 내 다른 브랜드도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분석가는 “기존에는 카프리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해당 이슈가 해소되면서 기업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11시36분 태피스트리 주가는 전일대비 2.49% 오른 90.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