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거래자연감 "5월 떠난 투자자, 돌아올 때"

by이주영 기자
2023.10.13 02:55: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5월 주식시장에서 매도했던 투자자들은 다시 시장에 진입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 주식거래자연감에 따르면 계절적 패턴을 따르는 투자자들은 다시 시장에 복귀할 때이며, 주요 기술지표들에서 매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제프리 허쉬 주식거래자연감 편집장은 “주식시장이 연말 랠리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 요인에 기반한 리서치를 통해 보면 3분기 약세를 보였던시장이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 부터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는 오랜 시장 격언도 올해는 보이지 않았고 늦여름 잠시 시장이 활기를 잃었었다고 그는 설명하기도 했다.



금주 주식거래자연감은 이동평균선의 수렴 및 확산지표와 MACD(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지표)가 뉴욕 3대지수에 모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최근 주식거래자연감의 포트폴리오 변경도 시장 랠리 기대감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신탁(DIA), SPDR S&P 500 ETF 신탁(SPY)을 매수했고,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iShares Russell 2000 ETF, IWM) 뿐만 아니라 Invesco QQQ 신탁(QQQ)도 포함되었다.

섹터 별로는 SPDR S&P 바이오테크 ETF(XBI), 컨슈머 스테이플스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P), 뱅가드부동산 인덱스 펀드 ETV 주식(VNQ) 등 다양한 섹터를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