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772개사 신기술 한자리에…‘2022 한국산업대전’ 개막
by김형욱 기자
2022.10.18 06:00:00
산업부, 18~21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 금탑산업훈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772개 기계산업 기업이 자사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 한국산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업대전은 1977년부터 열린 한국 최초 자본재 전시회 한국기계전을 이어받은 행사다. 2011년 한국산업대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산업부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연다.
덕일산업, 메가존클라우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LG전자, 오텍캐리어, 귀뚜라미범양냉방, 한신, 세창인터내쇼날 등 총 772개 기계산업 기업·단체가 전시회 기간 디지털 제조장비와 공작기계,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 로보틱스, 정밀측정기술, 미래에너지기술 등 분야의 자사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정부와 업계, 학계·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 행사 ‘디지털 기반 제조 서비스 컨퍼런스’도 열린다.
18일 개막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이 참여해 한국 기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기업과 유공자 55곳(명)에 산업 훈·포장 등 정부 포상 55점을 수여한다.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을, 한형수 한즈모트롤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와 임국건 건영테크 대표, 전영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도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