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도 건강한 식사를"…맞춤형 간편 요리교실
by김은비 기자
2022.08.23 06:00:00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요리 실습교육''
소그룹 실습방식…조리 기초 및 생활요리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식생활 건강을 챙기기 위해 ‘1인 가구 생활요리 실습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요리 감자채피자(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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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는 총 139만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의 34.9%를 차지한다.
교육은 오는 31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전, 오후 2회 진행된다. 참여시민 30명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1인가구를 위한 영양식 건강 생활요리 교육 △조리의 기초 및 식재료 보관방법 △갈비찜, 두부냉채 실습교육(8월 31일 오전반) △닭갈비, 감자채피자 실습교육(8월 31일 오후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인가구 요리 전문가인 장재순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격은 서울시가 주소지인 1인가구다. 참여자는 교육당일 1인가구 증빙서류(등본 등)을 지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시에서는 직장인이 다수인 1인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시연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가구 증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서울시민 다수의 미래 생활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요리수업을 통한 소통 및 관계 형성으로 1인가구 정서 안정과 균형잡힌 영양섭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