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리브라이블리·쿼드메디슨 등 투자 유치

by이광수 기자
2022.05.14 08:30:4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5월 9~13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리브라이블리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리브라이블리는 시니어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중재 솔루션인 ‘노리케어’를 운영한다.

(사진=리브라이블리)
리제너스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리제너스는 김장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과 LG화학과 종근당에서 독성연구 등을 한 김하강 대표가 지난해 11월 창업했다.



리제너스는 이번 투자금을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GLP 독성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쿼드메디슨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인 쿼드메디슨은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한벤처투자가 앞서 진행한 시리즈B 투자에 이어 재무적 투자자(FI)로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도 신규로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마이크로니들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한림제약과 광동제약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증자에 참여했다.
타이로스코프는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됐다. 타이로스코프는 지난해 4월 설립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갑상선 질환관리를 위한 서비스인 ‘글랜디’를 출시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국내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