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2.05.07 07:56:13
SCFI 4164로 전주비 0.3% 하락
지중해·호주 운임 반등…남미 등 운임 내림세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으로 공급망 혼란이 이어지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16주 연속 내렸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6일 기준 4163.74로 전주보다 0.3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7월23일 4100.0 이후 9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초 5100선까지 치솟았던 SCFI는 1월 둘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 3월 2.57%까지 커졌던 하락 폭은 점차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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