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화 기자
2022.02.11 06:00:00
7월부터 새 이름 적용
포항공항~경주관광지 간 직통버스 개통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북 포항시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새 이름을 단다.
국토교통부는 9일 항공정책위원회가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명칭 변경에 합의했다. 새 이름은 공항 시설물 표지 변경과 항공정보간행물 등재 등을 거쳐 7월 14일부터 적용된다.
국토부는 명칭 변경 취지에 맞춰 공항과 경주시내 관광지를 오가는 직통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렌터카와 공유 모빌리티 유치 등도 추진한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명칭 변경 후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경주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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