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4.06.01 06:01:4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정부가 농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중앙정부는 올해 ‘농업 종합 개발 산업화’용 자금 57억8000만위안(약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자금은 농업의 산업화와 새로운 농업기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51억 6000만위안은 농업 산업화를 이끄는 기업의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량종 번식, 농업 폐기물 처리, 신제품·신기술 개발, 유통 체제·브랜드 건설 등 사업기반을 만드는데 활용된다.
나머지 6억 2000만위안은 대출 이자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산업화 선두기업의 식량·식용유, 과일·채소, 축산 등 농산품 가공에 들어가는 고정자산대출 이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