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7.21 07:27:5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21일 LG화학(051910)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은 "강한 수요 성장과 설비 확장,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과 I&E 부문 모두가 좋은 성적을 냈다"며 "특히 석유화학 부문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냈는데, 동시에 이는 석유화학 산업 수익성이 2분기에 정점을 찍었다는 시각에 설득력을 더해준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견해는 좋지 않지만, 긍정적인 HEV RB 소식이 올해 LG화학 주가를 높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7건의 계약이 이미 체결됐고, 유럽이나 일본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3건의 계약이 더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