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09.01.19 07:53:44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오는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다시 불거진 금융위기 우려와 끝을 알 수 없는 경기침체 속에서 ‘오바마 효과’ 가 증시의 구원투수가 될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오바마 취임은 경기부양 정책의 강도나 속도가 더 빨라져 경제회복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바마 취임이라는 이슈는 이미 노출된 재료로 주가에 선반영됐을 가능성이 높고, 기대감이 현실화 되는 만큼 취임 이후 부작용도 염두해 두라고 조언한다.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 ‘유재희의 굿모닝마켓(오전 8시~10시)’프로그램에서 오바마 취임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전망하고, 오바마 테마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세워본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시장의 핫 이슈 종목인 삼성전기(009150)와 삼성중공업(010140), 그리고 태산엘시디(036210)를 진단한다.
이번 주 오바마의 취임 외에도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및 건설사와 조선사의 신용위험도 평가 결과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증시의 주요 변수 분석을 통해 이번 주 증시를 전망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