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01.23 09:00: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마포·은평과 접한 고양창릉 S3블록 공공분양 나눔형 877호에 대해 2월 6일부터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공공분양 나눔형은 윤석열 정부가 ‘청년,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호 공급계획’에 따라 처음 공급되는 변경된 청약제도 중 하나다. 나눔형의 특징은 분양가를 시세 70% 이하로 책정하여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모델이다. 특히 최대 5억 원까지 1.9%~3.0%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청년층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고양창릉은 서울 서북부인 은평구 경계까지 0.7㎞에 불과할 정도로 서울과 가깝고 교통망도 매우 뛰어나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있고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인 GTX-A노선 창릉역(가칭)이 예정되어 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창릉역(가칭)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생활과 환경 인프라도 뛰어나다.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집중되어 있고 주변에 북한산국립공원, 망월산 등 우수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양창릉 사전청약 단지는 S3블록으로 신설 예정인 GTX-A 노선 창릉역(가칭)과 비교적 가깝고 단지 인근에 공원과 초등학교가 조성되는 등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양창릉 S3블록 사전청약은 공공분양(나눔형) 877호로 특별공급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반공급은 13일부터 17일까지 받으며 청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