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5.19 05:50:15
WEF 개회사 및 기자회견…주한 유엔기구 직원들과도 만나
내일은 朴 대통령 접견·정의화 의장 면담 예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약 2년 만에 고국을 찾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19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한국을 찾은 반 총장은 이날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인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 열리는 WEF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하고 개회식 직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반 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방한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회의와 포럼에도 참석한다.
그는 이날 오전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정상회의에 각각 참여하고, 오후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유엔 기구 직원들과 만나는 특별행사를 갖는다.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협력·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또 같은날 정의화 국회의장과도 면담하고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에 참석한다. 이후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전일(18일) 오후 5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반 총장은 “올해는 유엔 창립 70주년이자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으로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며 방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방한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안정, 한국이 국제사회 평화안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4박5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