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계열회사 7월 한달 3개 감소

by안혜신 기자
2013.08.02 06:00:00

지난 한달동안 편입 10개, 제외 13개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7월 한달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3개 감소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의 소속회사 수는 1776개로 지난달보다 3개사가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에스케이(SK), 엘지(LG), 씨제이(CJ) 등 8개 기업집단이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원유정제업체인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과 화학제품판매업체인 에스케이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설립해 계열편입했다. LG는 사무지원서비스업체인 위드유를 신규설립해 계열편입했다. 또 CJ 유선방송업체인 한국케이블티브이나라방송에 대한 지분을 취득해 계열편입했다.



이밖에 동양이 2개사,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태영, 이랜드 등 5개 기업집단이 각각 1개사를 신규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계열편입했다.

반면 LG는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인 브이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하고 화학물제조업체인 이미지앤머터리얼스를 청산종결하는 등 2개사를 계열제외 했다. CJ 역시 영화상영업체인 프리머스시네마를 흡수합병하고 예술서비스업체인 좋은콘서트를 청산종결해 2개 계열사를 제외시켰다.

또 케이티(KT), 대성이 각각 2개사를 계열제외 하고 포스코, 대림, 태광, 한솔, 이랜드 등도 1개 계열사를 제외시키는 등 9개사를 계열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