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ℓ당 1954.9원

by함정선 기자
2013.04.20 09:40:2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8.7원 내린 ℓ당 평균 1954.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7.6원 떨어진 1749.8원, 등유는 3.4원 내린 1385.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29.1원)이 가장 비쌌으며 세종(1976.2원), 충남(1967.2원)이 뒤를 이었다. 대구(1925.0원), 광주(1931.0원), 울산(1934.1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968.29원으로 최고가를 보였고 GS칼텍스 1962.87원, 에쓰오일 1943.68원, 현대오일뱅크 1942.70원 등이다. 알뜰주유소는 1930.69원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SK에너지가 1666.15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631.4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 중 정유사 생산원가는 936.0원으로 48%를 차지, 세금 923.6원, 47%보다 약간 높았다. 유통비용, 마진은 95.3원으로 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