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몸값 낮춘 `K5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2855만원
by정병준 기자
2012.04.01 09:00:01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2일부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몸값을 낮춘 `K5 하이브리드 디럭스`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디럭스 모델은 인조가죽시트 장착,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일부 편의사양이 제외됐다.
이를 통해 가격은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감면) 후 기준으로 기존 럭셔리 모델(2965만원)보다 110만원 인하된 285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높은 공인연비(21km/ℓ) ▲취득세 감면 및 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및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K5 하이브리드의 경제형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