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1.10.16 10:00:00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현대자동차(005380)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北京)현대는 16일 열린 `제 31회 베이징 마라톤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 중심 톈안먼(天安門)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까지 42.195㎞를 달리는 것으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3만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실황은 스포츠 전문채널인 국영 중국중앙(CC)TV5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대회에 선수 인도 차량으로 쏘나타와 투싼ix 2대를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의 번호표에 현대차 로고를 붙여 시장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 베이징현대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한 소비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도 경기에 참가했다. 특히 중국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설영흥 부회장과 베이징현대의 노재만 사장도 직접 시민들과 함께 5㎞ 구간 달리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