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9.10 07:27:25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대신증권은 KT(030200)에 대해 이날(10일) 아이폰4G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현재의 예약현황으로 보면, 지난해 11월말 출시된 이후 9개월간 90만대 가량 판매된 아이폰3G의 기록은 무난히 갱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폰4 1차 예약가입자가 21만2000명, 2차 예약가입자가 8만명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도입된 스마트 스폰서 요금제의 경우는 가입시점에 지출하는 마케팅비용의 비중을 줄이고 매월 제공되는 요금할인의 폭을 넓혔다"며 "이전의 쇼킹스폰서 요금제에서는 10개월 가량 소요되던 손익분기점을 5개월 이내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충족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