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0.08.04 07:39:1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화케미칼(009830)의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 인수와 관련 "단숨에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솔라펀은 잉곳-웨이퍼-셀-모듈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으며 셀 생산규모로는 세계 10위권, 모듈 생산규모로는 세계 5위권의 규모의 경제를 이룬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은 이번 인수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앞선 위치에 서게 됐다"며 "유럽과 대만 기업 대신 중국 기업을 인수한 이유는 다양한 부문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이미 확충했고, 원가경쟁력과 중국 내수 시장 성장잠재력이 높아 추가적인 증설도 용이하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