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1.26 07:40:0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6일 삼성카드의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카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순익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UBS증권은 "삼성카드(029780)의 4분기 순익 1270억원은 우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것"이라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자산 질이 개선되면서 줄어든 충당금 덕에 전망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미수금 덕에 충당금이 크게 늘어날 위험은 별로 없다"면서도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놓여있어 순익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