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2.15 03:42: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북미 최대 식료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 인스타카트 운영사 메이플베어(CART)가 직원의 7% 해당하는 약 25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한 뒤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8.22% 하락한 25.5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정리해고와 함께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 3인도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피지 시모 인스타카트 CEO는 “회사 경영을 합리화하는 동시에 가장 유망한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타카트가 13일 발표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억3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8억5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44센트를 기록하며 팩트셋의 주당 손실 예상치인 7센트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4분기 총 거래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8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78억달러를 웃돌았다.
인스타카트는 1분기 총 거래 가치가 팩트셋 예상치 79억1000만달러보다 높은 80억~82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