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1.31 03:12:2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가 30일(현지시간) 최근 랠리에 주식의 가치가 완전히 반영됐다며 넷플릭스(NFLX)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2.39% 하락한 562.0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조이스 시포트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는 사용 용이성, 추천 엔진, 프로그래밍 소싱, 광고와 게임 분야에서 점진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입지,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 등 여러 긍정적 측면이 존재하지만 2027년까지의 성장 기대치와 관련된 평가지표는 다소 꽉 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보다 좋은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하고 WWE 주력 프로그램인 로우를 내년부터 넷플릭스 독점으로 방영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18% 이상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