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3.02.24 06:00: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방산과 통합 솔루션 선보여
지대지 개조 '천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에 탑재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 60% 넘는 K9자주포 등 전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해 한화디펜스를 합병하고 오는 4월 한화방산까지 통합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3’ 방산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전선에는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한 한화방산의 ‘천검’을 탑재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와 정밀 타격을 위한 고성능 다연장체계(MLRS) ‘천무’가 작전을 수행하고, 후방 40㎞ 내에는 K9자주포가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개념이다.
천검은 국내 최초의 유인항공 플랫폼 탑재용 유도무기로 개발돼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으로 전력화 될 예정이다. 지대지로도 개조해 전차, 장갑차, 전술차량 등 지상 플랫폼에 장착해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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