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낮 최고 서울 18도, 대전·광주 22도

by박일경 기자
2019.04.19 06:00:00

강원영동·경북해안 새벽, 남부내륙 오후에 산발적 빗방울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마을 일대에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부안군)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해안은 새벽(03~06시)에, 남부 내륙은 오후(12~18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7~13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4~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부산 13도 △울릉도·독도 7도 △제주 13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20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17도 △포항 14도 △부산 15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3.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