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세금, 알아야 바꾼다 외

by이윤정 기자
2018.08.22 05:02:00

▲세금, 알아야 바꾼다(박지웅 외 2인│296쪽│메디치미디어)

대한민국 세금 전문가들이 쓴 시민을 위한 세금가이드다. 소득세·법인세·종합부동산세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각 세금의 개념과 원리, 문제점과 현안 등을 정리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무엇이 문제인가’ ‘자영업자, 과연 탈세의 온상인가’ 등 세금과 관련한 문제를 어떻게 보완할지, 어떤 절차와 형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지 방법을 모색했다.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샌드박스 네트워크│296쪽│위즈덤하우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알려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세계를 담았다. 도티, 잠뜰, 말이야와 친구들 등 스타 크리에이터부터 중학생 크리에이터 마루까지 유튜브 입문기와 기획 과정, 슬럼프 극복기, 팬과의 소통 등을 소개했다. 유튜브 콘텐츠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고 있는지와 함께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차별화한 운영방식을 들려준다.



▲자전거와 반야심경과 장자(유시범│336쪽│책과 나무)

퇴직 후 ‘반야심경’과 ‘장자’를 들고 홀로 떠난 세계여행기를 담았다. 수채화물감과 팔레트, 붓 한 자루, 스케치북을 챙겨 들고 서울에서 출발해 동해,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크, 중국 훈춘, 시베리아 횡단, 유럽의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다. 218일 동안 빼곡히 적은 메모와 생동감 넘치는 사진, 수채화물감으로 그리며 채색한 그림과 글을 실었다.

▲아무도 원하지 않은(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428쪽│황소자리)

스릴러 여제로 불리는 아이슬란드 작가의 소설. 폭설이 세상을 덮은 1974년 3월. 소년보호소 원장의 자동차에서 10대 소년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다. 사인은 유독가스질식. 하지만 40년 후 새롭게 드러난 과거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들어놓는다. 과거사를 추적하는 오딘과 그날 밤 모든 것을 지켜본 알디스의 시선을 교차시키며 긴박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