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8.01.20 05:2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연말 연초 비수기를 맞아 분양 시장도 쉬어가는 분위기다. 1월 넷째 주에는 전주보다 약 800여가구가 줄어든 2000여가구 규모로 분양이 이뤄진다.
19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에서 219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지방 물량이며 경북 구미시 사곡동 ‘e편한세상금오파크’,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단구내안애카운티에듀파크(1, 2BL)’ 등이 분양한다.
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7곳이다. 23일에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1·2블록) △울산 KTX 월드메르디앙12(오피스텔)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4일에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오피스텔) 1곳에서, 25일에는 △구미 e편한세상 금오파크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삼호는 경북 구미시 사곡동 사곡지구 A1블록 1롯트에 짓는 e편한세상 금오파크를 25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67~115㎡ 1210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구미종합터미널이 가까워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구미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사곡초, 사곡고, 금오고가 걸어서 10분대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26일에는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오피스텔,Ⅰ·Ⅱ)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방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6-3, 6-4, 6-5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Ⅰ, Ⅱ를 26일 분양한다. 센텀오션Ⅰ은 전용 22~35㎡ 1276실, 센텀오션Ⅱ는 전용 22~48㎡ 1584실 규모다.
을숙도대교와 신호대교가 가까워 경남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법원·등기소,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등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국회도서관분관(2021년 개관 예정), 복합 쇼핑몰 이마트 타운(2019년 개장예정),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많다. 신명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