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래 기자
2017.05.27 05:00:0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싱글족’(1인 가구)이 최근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 가전이 각광 받고 있다.
여기에 관리자가 방문할 필요 없이 거주자 스스로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환경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는 이렇듯 늘어나는 싱글족의 편의를 위해 최근 필터 교체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웰스 제로-자가관리’(KW-A09F1)를 출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가정용 공기청정기 중 최상급인 ‘H14’ 등급을 받은 헤파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 성능을 높였다. 특히 자가 관리로 렌탈(임대) 가격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방문관리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솔로족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관리전문가인 웰스매니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렌탈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다.
이 제품에 쓰이는 필터는 기능 및 사용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집으로 배송된다. 이후 별도 공구 없이도 스스로 수월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필터를 물로 헹구거나 먼지를 털어주면 공기청정기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를 탑재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까지 99.995% 제거한다. ‘하이브리드 듀얼팬 시스템’을 적용해 깨끗해진 공기를 3개 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교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바쁜 생활로 방문관리가 쉽지 않은 솔로족 수요를 고려해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1980년 38만 가구를 시작으로 1990년 100만 가구, 2000년 220만 가구, 2010년 400만 가구, 2015년 520만 가구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