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살짝 상처난' 유명 골프 클럽 70% 할인"

by정재웅 기자
2012.10.11 06:00: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골프 용품 및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을 맞아 대규모 아웃도어 및 골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부터 28일까지 전점에서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고어텍스 페어’를 연다. 고어텍스 페어는 롯데백화점이 고어텍스 코리아와 협의하여 5년째 단독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12개가 참여하며 최근 신규 론칭한 ‘빈폴아웃도어’와 등산화 대표 브랜드 ‘트렉스타’까지 포함되는 등 참여 브랜드가 확대됐다.

물량도 100억원 규모로 고어텍스 제품 3만벌이 준비되어 있으며 종류도 재킷부터 등산화까지 다양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코오롱스포츠’ 재킷(49만원), ‘K2’재킷(21만원), ‘밀레’ 재킷(26만6000원)이 있으며 ‘트렉스타’ 등산화는 10만원에 판매한다.



또 고어텍스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세제가 포함된 케어세트를, 등산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컴팩트시트(침낭 내피)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 ‘가을 골프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캘러웨이’, ‘슈페리어’, ‘파리게이츠’ 등 유명 골프 브랜드 13개가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이월상품 중심으로 정상가 대비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골프클럽 스크래치 상품전에는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미즈노 제품 중 일부 스크래치가 난 상품을 정상가 대비 60~7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의류 대표상품으로는 ‘슈페리어’ 점퍼(6만원), ‘핑’ 티셔츠(4만5000원), ‘휠라골프’ 조끼(3만원) 등이 있으며 온라인몰에서 45만원에 판매하는 ‘캘러웨이’ 11년형 디아블로 드라이버를 19만원, ‘혼마’ 베레스 페어웨이 우드를 15개 한정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 행사장에서 클럽이나 용품을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호석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대규모 아웃도어, 골프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특히, 고어텍스 페어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데다,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하는 만큼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