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5.17 07:47:2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17일 방송통신위원회(KCC)의 마케팅 규제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한국 통신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BNP파리바증권은 "KCC가 발표한 마케팅비 제한 가이드라인은 기대보다 괜찮아 보인다"며 "당국은 면밀하고 정기적인 감시를 지속할 것이며, 연내 적용될 사업자 및 분야별 마케팅비용 벤치마크를 정했으며, 분야와 연결, 세금감면 등을 반영한 정책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정부의 마케팅비 규제는 현실성있고 국내 사업자들을 보호하기에 필요해 보인다"며 "스마트폰에서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과 3G태블릿 PC 및 엔터프라이즈 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