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1.05 14:00:00
스카이프와 제휴..TV에 인터넷전화 기능 탑재
"2분기부터 출시..차세대 컨버전스 TV 시장 주도"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거실에서 TV로 영상 통화하는 시대가 왔다."
LG전자(066570)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업체인 스카이프와 제휴를 맺고, 오는 7일 CES 2010에서 `브로드밴드 TV`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TV는 TV에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인터넷을 통해 영상 및 음성통화, 화상회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휴대폰 또는 일반전화와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TV를 보다가 영상 통화를 수신하면 통화 상대방을 볼 수 있는 영상 통화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크 일체형 화상 카메라를 TV에 장착해 별도의 헤드셋 없이도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분기부터 브로드밴드 TV에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 세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