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화학주 팔고 철강주 사라"

by이정훈 기자
2009.10.16 07:23:49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유럽계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화학주를 처분하는 대신 철강주를 사들이라고 권고했다.

CS는 16일자 한국전략 보고서에서 "앞으로 몇개월간 한국증시에서 화학업종 주식을 팔아서 그 자금으로 철강업종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CS는 "최근 화학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차익실현하기 좋고, 역사적으로 OECD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때 상대적으로 철강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런 매매가 유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업종의 재고사이클이나 이익모멘텀의 강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을 볼 때 화학보다는 철강업종이 유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