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와 함께 히말라야로"

by김보리 기자
2009.09.27 09:00:16

`2009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6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2009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홍일식 세계효문화본부 총재, 강지원 변호사, 이종걸 국회의원, 이충직 원정대장과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 기아차 판매사업부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원정대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2009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기아차가 지난 지난 2006년부터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원정대원들은 국내 훈련을 거쳐 내년 1월 ▲로체 베이스캠프(해발 5200m) 등반▲히말라야 고산 자연생태 및 빙하지대 학술탐사 ▲히말라야 오지마을 의료봉사 및 자원봉사 ▲대한민국-네팔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지난 8월 15세에서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체 청소년 원정대`를 모집했으며, 서류전형, 면접 및 체력테스트, 리더십 캠프를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기아차는 청소년 원정대의 운영과 원정 경비를 지원하며 훈련 과정과 현지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펀키아(www.funkia.kr)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체 청소년 원정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을 개척하고 다양한 문화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원정대는 한국글로벌재단,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세계孝문화본부가 후원하며, 기아차와 버그하우스코리아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