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6.28 11:08:00
LG전자, 두바이서 `스칼렛 LCD TV` 모델 선정 미인대회 개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두바이에서 `스칼렛 LCD TV` 모델 선정을 위한 미인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두바이 아틀란티스 호텔에서 예산을 통과한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스칼렛 LCD TV` 모델을 최종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종교적 차이로 아랍지역에서 미인대회가 열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최종 선발자는 향후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에서 1년간 `스칼렛 LCD TV`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접수를 받아 모델선발을 진행해왔다. 6월 한 달간 1차 예산 통과자 50명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진행해 결승전 진출자 6명을 선발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참여와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스칼렛 TV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스칼렛 TV 신규 모델(LH70)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올해 지역 LCD TV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