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美버라이즌 M&A는 호재`-하나대투

by안재만 기자
2008.06.09 08:06:40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신성델타테크(065350)에 대해 미국 버라이즌의 알텔 인수합병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버라이즌이 알텔을 인수합병함에 따라 LG전자의 휴대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 경우 LG전자 내 윈도글라스 납품비중이 높은 신성델타테크에도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버라이즌은 LG전자 휴대폰의 비중이 40%에서 50%에 달한다. 버라이즌이 알텔 합병 후 가입자수가 6720만명에서 8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 그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휴대폰용 부품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라며 "투자매력이 높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