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6.02.03 01:56: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타깃(TGT)과 월마트(WMT)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타깃은 전 거래일 대비 2.48%(2.62달러) 상승한 108.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마트 역시 3.12%(3.72달러) 오른 122.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월마트는 지난달 31일자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존 퍼너가 취임했다. 퍼너는 지난 1993년 시간제 직원으로 월마트에 입사한 장기 근속자로 샘스클럽 부문을 거친 뒤 미국 사업 부문을 총괄하다가 CEO 자리에 올랐다.
타깃 역시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마이클 피델키가 CEO로 승진했다. 피델키는 임기 초반부터 부진한 매출과 타깃 본사가 위치한 미니애폴리스 도심 인근 위기 상황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있다.
타깃과 월마트 주가는 최근 몇 년간 크게 엇갈리고 있다. 타깃 주가는 팬데믹 기간동안 큰 폭으로 오른 뒤 지난 5년 간 42% 하락했다. 반면 월마트는 식료품, 전자상거래, 배송 등 필수 소비재 중심 전략에 집중하면서 같은 기간동안 150%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역시 크게 차이가 난다. 현재 타깃 시총은 480억달러 수준이지만 월마트 시총은 9700억달러로 1조달러를 코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