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5.24 03:54: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 애플(AAPL)에는 25% 관세 부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S&P500내 종목 중 필립모리스(PM)와 GE버노바(GEV), 인튜이트(INTU)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먼저 글로벌 담배 제조회사인 필립모리스는 2008년 3월 알트리아에서 분사한 이래로 사상 최고치까지 올라갔다.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2024년 분사한 제생 에너지 및 전력사업 전문기업 GE버노바도 이날 역시 분리상장이후 최고치까지 올라선 것이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인튜이트(INTU)도 이날 사상 최고치까지 상승하였으며 1993년 기업공개(IPO)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튜이트는 회계 및 세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전일 4월말 기준 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11.65달러, 매출액 78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10.90달러와 75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반대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중목으로는 미국 최대 중고차 판매체인 카맥스(KMX), 캔수프로 유명한 미국 가공식품 제조업체 캠벨수프(CPB), 크래프트 하인즈(KHC), 생명과학 및 진단기기 제조기업 레비티(RVTY)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