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자연계열 미적분·기하·과탐 선택 시 가산점
by신하영 기자
2024.12.24 02:25:12
정시모집 나·다군에서 총 764명 선발
국·수 표준점수, 탐구 변환점수 활용
자유전공학부 자연·인문, 나군 모집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32.7%인 764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나군 218명 △다군 546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주요 전형 내용은 △자유전공학부(자연·인문)의 정시 나군 모집 △자연계열 모집 단위 수능 선택과목 제한 폐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선택과목별 가산점 부여 등이다.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했을 경우 수학의 표준점수, 탐구의 자체 변환점수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변경 사항이 없으며 별도의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수능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각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를, 영어는 등급별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의 자체 변환점수는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과목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 단위별 지정 변환점수를 부여하며, 한국사는 5등급 이하의 경우 등급별 감점을 적용한다.
나군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에서는 수능 95%, 면접 5%를 반영해 각각 50명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 평가는 제시문 면접과 함께 학생부 기반 개별면접을 진행한다. 제시문 면접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읽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나군 일반전형2(약학과, 자유전공학부)와 다군 일반전형3(의학과·약학과·자유전공학부 제외)·일반전형4(교차)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 구분 없이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올해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에 맞춰 아주대가 신설한 학부로 자유전공학부(자연)·자유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계열과 무관하게 아주대 내 모든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일부 학과 제외)하며,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일반전형2로 136명(자연 88명, 인문 48명)을 선발한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나군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7명을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을 진행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공군본부 주관 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사 결과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으며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하며 예비 순위 역시 부여하지 않는다.
아주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 1단계 합격자는 1월 9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한다. 면접 평가는 △국방IT우수인재2전형 1월 15일 △의학과 1월 18일이며 최초합격자는 2월 7일 개별 통보 없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