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2.21 03:02: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0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5년 엔비디아(NVDA), 아스테라랩스(ALAB), 브로드컴(AVGO) 등 3개 주식의 수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아스테라랩스, 브로드컴(AVGO)에 대해 “AI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엔비디아 166달러, 아스테라랩스 142달러, 브로드컴 265달러로 제시했다.
무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 블랙웰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내년 맞춤형 AI 칩에 대한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브로드컴에 대해서는 “주문형 집적회로(ASIC) 점유율 확대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으로 본다”며 2025년 이후의 성장 기회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전송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아스테라랩스는 앞으로 제품 주기에 따라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2.98% 상승한 134.57달러를 기록했다. 아스테라랩스 주가는 5.11% 상승한 131.68달러, 브로드컴은 4.63% 상승한 22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