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8.13 04:20:22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월트 디즈니(DIS)가 테마파크 명소와 크루즈 사업을 확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오후장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0.52% 하락한 86.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사이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3일간의 “D23: 최고의 디즈니 팬 이벤트”에서 디즈니가 발표한 내용 중에는 올랜도 매직 킹덤의 53년 역사상 가장 큰 확장, 캘리포니아, 홍콩, 상하이 놀이공원에 새로운 “어벤져스” 어트랙션, 2031년까지 크루즈 선박을 9척에서 13척으로 늘릴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디즈니는 작년에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을 10년간 600억 달러 규모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휴 존슨은 최근 디즈니가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한 수요 둔화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