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4.03.19 04:14: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배런스지는 18일(현지 시각) S&P500 내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으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을 선별해 소개했다. 최근 성장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환경 속에서, 저PER주들이 소외받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배런스지는 S&P500내에서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은 예상 수익의 4~7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엔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포드 모터스, 비아트리스, 싱크로니 파이낸셜, 데버레스트 그룹,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APA가 포함됐다.
델타항공은 최근 JP모건 컨퍼런스를 통해 15% 수준의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강조했으며, 올 여름 기록적 여행수요가 전망된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에베레스트그룹은 가치 투자자 스콧 블랙으로부터 탄탄한 재무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
배런스지는 주가수익비율이 과도하게 떨어진 기업은 안진 마진을 제공하고, 기업이 이익 추정치를 달성하면 다시 주가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