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1.31 03:10:00
서울의 워커홀릭들
홍정미 외|244쪽|읻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회사에 들어갔지만 막상 닥친 현실은 너무도 다르다. 일은 벅차고, 회사 동료와의 관계도 도무지 내 마음 같지가 않다. 이쯤 되니 궁금하다. 일이 좋아서 심지어 ‘홀릭’(holic·중독자)됐다는 이들은 어떻게 일과 행복 모두를 거머쥐었을까.
책은 확고한 취향과 신념으로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12명의 워커홀릭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과 ‘사람’, ‘돈’이라는 세 가지 핵심어로 서울에서 일하는 이들의 삶을 풀어냈다. 이국땅인 베를린에서 처음 브랜드를 론칭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 레스토랑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여러 직업군의 사람들을 소개했다.